원주 용수골 꽃양귀비 축제

꽃양귀비 축제를 시작하게 된 배경

  ∙ 자연 경관이 뛰어난 마을에 매료되어 귀농한 어느 예비역 대령 분(김용길 풍차꽃 농장 대표)이 평소 꽃을 너무 좋아해서 2005년, 300여평의 작은 밭에 취미삼아 심었는데 의외로 많은 관람객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각광을 받게 되자 2007년부터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대표축제’로 키워 보자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진행 경과

 ∙ 2007년 당시에는 전국에 꽃 축제가 흔치 않았고, 특히 꽃양귀비는 접하기 어려운 흔치 않은 꽃인데다 “이 꽃 심어도 되나?”라는 궁금증과 실제 꽃을 보면 너무 강렬하고 환상적인 꽃 색깔과 모습에 반해서원주 시민들을 비롯하여 수도권, 멀리 대구, 울산, 부산, 대전, 천안에서도 꽃구경 하러 매년 2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작은 마을의 축제로서는 매우 큰 관심을 끄는 축제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습니다.

  ∙ ‘관 주도’가 아닌 마을 주민들이 소박하게 만들어 온 축제로서의 ‘독특함’과 ‘차별성’이 인정되어, 그동안 우리 마을은 ‘새농어촌건설 우수마을’, ‘녹색농촌체험 마을’, ‘장수마을’과 ‘창조마을’ 등으로 연속 선정, 2011년 ‘색깔 있는 마을’로 지정 받게 되었고 ‘창조적 마을 종합개뱔 사업’은 2017년부터 3년간 추진되는 사업으로, 꽃양귀비 축제장을 확장 이전(1만2천여평)하고 마을 진입도로와 안길을 꽃길로 조성, 마을 자원들을 스토리텔링화하여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 마을 전체를 “꽃 공원 청정 전원마을”로 꾸미고 가꾸어 결과적으로 주민 소득 기반을 만들어 가고있습니다.

그동안 성과와 앞으로 기대 효과

  ∙ 금년 17회 차의 연 이은 꽃양귀비 축제로 인해 우리 마을은 원주 시민들로부터 단순히 ‘먹고 노는’ 일반 유원지에서 격조 높은 ‘양귀비 꽃 마을’로 칭송을 받는 유명세(브랜딩)를 타게 되었습니다.

  ∙ 무엇 보다 꽃에 문외한이었던 마을 주민들이 꽃에 친숙해지면서 집집마다 작은 꽃밭을 만들어 꾸미고 도로가에도 자연스럽게 꽃이나 나무를 가꾸게 되는 그야말로 ‘꽃을 아끼고 사랑하는 부드러운 마을 분위기’가 서서히 조성 되어 가고 있습니다.

  ∙ 아울러, 꽃양귀비를 이용한 ‘꽃양귀비콩떡’, ‘꽃양귀비 고추장’, ‘꽃양귀비 쌈채/묵나물’ 등 점점 소득원으로 개발, 활용되고 발전하는 성과를 걷기도 하였습니다.

  ∙ 앞으로 우리 마을은 꽃이라는 ‘볼거리’를 기반으로 하여, ‘즐길거리’, ‘팔고 살거리’와 ‘배울거리(자연생태 학습)’까지 준비, 원주 시민들이 사계절 들러 보고싶은 ‘꽃 공원 청정전원 마을’로 꾸미고 가꾸어서 시민의 ‘쉼터’이자 ‘허파’ 역할을 해 보려고 합니다. 

  ∙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